요즘 침대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2곳 정도로 추려봤는데 템퍼 매트리스 그리고 마스슬립 매트리스 였어요. 2개 다 후기도 좋고 해서 직접 매장가서 체험해보려고 하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씰리매장도 있어서 거기를 먼저 다녀오게 됐어요.
백화점에 있는 매장을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매장이 크지 않아서 여러종류를 보기는 어려웠어요. 예전부터 알고 있던 브랜드라서 한 번 참고하고자 방문을 했는데 괜찮았어요. 적당히 쿠션감도 있고 누웠을 때 편안함이 있더라고요
우선 여기도 상담을 받아보고 다음 찾아봤던 마스슬립 매장에도 한 번 방문해보려고 하는데 템퍼 매트리스 매장에서 크게 멀지 않아서 차로 금방갈 수 있었어요.
다음 방문한 곳은 바로 마스슬립 매장이에요. 여기는 체험관이 별도로 존재하는 곳이라서 규모도 꽤 크고 다양한 종류의 침대를 체험해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북적이지 않고 요즘 같은 시국에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구경하기 좋았어요
템퍼 매트리스 매장과는 달리 여기서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매트리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방문하기전에 찾아보니까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뉘는 것 같더라고요. 사이즈 별로도 전시가 되어있어서 한 번 천천히 체험을 해봤죠
각자 체형이나 수면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메모리폼이 살짝 덥다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여긴 오랜시간 누워 있어도 더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3가지 종류 모두 각자가 지닌 매력이 뚜렷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몸을 지지하는 힘이 굉장히 좋았다는 거예요 침대 위에 누웠을 때 몸의 굴곡진 면을 채워주는 듯 무게에 눌리지 않아서 부담이 없더라고요
템퍼 매트리스 매장 갔을 때에는 못봤던 건데 마스슬립은 실제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소재를 그대로 본 떠서 만든 모형이 있었어요. 스펀지나 라텍스도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무거운 구슬을 떨어트려 보기도 하고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서 신체의 무게를 얼마나 잘 흡수하는 지도 보고 복원력이 어떤 지도 눈으로 직접 보니까 진짜 신기했어요~
팜플렛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저의 몸무게와 평소 어떤 자세로 자는지 체크해 보고 저에게 맞을 것 같은 타입에 다시 한번 더 누워 보기로 했어요!
다른 것들도 매력이 있었지만 저에게는 보이저가 가장 편안했어요! 이 느낌은 제가 타사 브랜드에서 누워 보고 정말 편안하다고 느꼈던 것과 흡사했는데요 거기서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는데 마스슬립은 킹사이즈가 200만원 대라 부담 없이 살 수 있겠더라고요
이 가격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이렇게 편안하게 제작할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제가 방문했던 씰리 브랜드는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었는데 가격은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겠죠
모션베드도 봤는데 템퍼 매트리스 매장에서는 못본거였어요. 사용해보니 소리도 조용하고 흔들림이 없어서 잠귀가 예민한 저에게도 안성맞춤이라 생각했어요 매트리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까 이런 프레임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서 두 마리 토끼 다 잡기에 딱 좋을 듯해요
한 번 누우면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내 몸에 착 붙었던 매트리스를 알게 되어서 진심으로 행복해요. 잠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태 깨닫지 못했는데 정말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고르면 하루 컨디션이 얼마나 달라지는 지 느끼고 난 후론 아무거나 못 쓰겠는 거 있죠?
경추베개 마찌베개도 있었는데 누워보면 쫀쫀해서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져서 목을 반듯하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매트리스 커버도 천연 소재를 이용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피부에 닿았을 때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템퍼 매트리스 보러 갔다가 마스슬립에서 구매하기로 했어요^^ 실제 매장에서 누워보고 본인에게 맞는 걸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도 이 제품이 저만큼 만족스러웠으면 좋겠어요 저희 언니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고생했는데 이거 쓰고 나서 자고 일어나서 결리는 게 확 줄어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만족하는 제품인 만큼 여러분 살림에도 제가 추천하는 마스슬립이 꼭 도움이 되길 바라요
